다이소 세차 용품 사용 후기, 더클래스 카샴푸, 더클래스 왁스...

 본디 세차를 잘 사용 안 하는 타입이지만,,,

새 차이니만큼, 손세차를 하게 되었다.

차를 타면, 차의 외견은 나보다, 상대방이 더 많이 본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남을 위해 굳이 세차를 해야 하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세차를 해보니, 손세차의 즐거움과 예쁜 차를 사는 명분, 이 명분이 생기게 되었다. 나를 위해 차를 구입했다는데, 내 눈을 즐겁게 하는 시간을 더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보통 40분에 끝날 거... 2~3시간이나 걸려 충분히 세차를 즐겼다.

네 나이 때는 화장 안 해도 되, 걍 로션만 발라도 예뻐!

새 차도 마찬가지다.

걍 물만 뿌려도, 먼지만 제거해도 예쁘다.

그러나, 그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조금이라도 내 차를 더 구경하기 위해! 

안 해도 되는 광택이나 코팅, 왁스를 하게 된다.

이번에 다이소 제품 중 하이 퀄리티의 더 클래스 제품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기타 타월, 장갑 등을 구입하였다.

- 더클래스 카샴푸 : 더클래스 세정제들 특징이 대부분 냄새가 좋다. 은은한 향이 고급스러웠다. 사실, 세정력은... 모르겠다. 새 차라서... 찌든 때가 있어야 알지...

그래도 부족하다는 것은 느끼기 어려웠다.

- 더클래스 리퀴드 왁스 : 물방울이 맺히는게 효과가 있었다. 타 광고에서처럼 거울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이 써야하겠지만, 목적은 어디까지나 페인트 보호에 있다. 그리고 네 나이 때는 화장 안 해도 예쁘다. 동네 한 바퀴 도니, 그 황사 빗방물이 깔끔하게 날라갔다.

- 더클래스 글라스 클리너 : 지금 확인 해 보니, 더 클래스 제품이 아니다... 

어쩐지 그래서 이 제품은 그닥 만족스럽지 못하다.

황사 비라 그런지, 비 온 다음 날 얼룩들이... 이래서 발수코팅 하는가 싶기도 하다.

- 건조 타월 : 흡수력은 좋았다. 하지만, 파란 보풀이 차에 묻어 조금 짜증났다. 

사용 전 한번 빨거나, 한번 털거나, 다른 제품 구입을 추천한다.

세 차하면서 압축분무기, 세차봉... 등이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손세차장은 영덕에 위치 한 곳을 이용했다.

한산 하기도 했지만(여유로웠지만),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튜브에서는 고압 세차 시간이 충분히 길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 짧았다.

고압, 폼, 뭐든지 한번 하는데, 동전 3,000원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세차장 주인 분이 친절하였다. 몰라서 몇번을 불러도, 친절하게 가르쳐주셨다.

익숙 해지고, 다른 용품들을 가져와 고압만 쏜다면, 6,000~9,000 원이면 되고,

폼이나 카샴푸 그리고 할 필요없는 하부세차까지 한다면, 15,000 ~ 18,000 원이 필요 할 듯 하다.

프리워시 한다면... 추가 비용이...

고압 > 프리워시 > 고압 > 카샴푸 > 고압...

15,000원이면 되겠다.

그런데, 프리워시는 굳이 안해도 된다.

특히나 새차라면.

고압 > 카샴푸 > 고압 > 유리세정(기호) > 왁스

면 충분하다.(6,000 원)

근디....다른 곳은 기본 요금이 1,000원이라고 하던디요???

음...

그럼 프리워시 > 고압 > 샴푸 > 고압....

2,000 원이면 손세차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