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내리막길 때 회생제동 vs 엔진브레이크... 스마트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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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운전하다보면, 내리막길을 만난다.
(그 전에 오르막길을 먼저 만날 수도 있고.)
나는 아직까지는 내리막길 때마다 회생제동을 쓴다.
물론 강원도 같이 내리막길이 많은 곳은
고전압배터리가 가득 차 회생제동이 풀리는 경우가 있다하나,
내가 사는 곳은 그렇게 내리막길이 길지는 않다.
특히나 포항, 구룡포.
나름 내리막길이 많은 곳이나 그만큼 오르막길이 많아,
여기에서는 회생제동만으로도 커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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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암흑대륙이 있었으니,
바로 영덕과 영양 부근이다.
디젤 차를 몰던 시절 만났던 장소로,
신돌석 장군님이 일본군과 맞다이를 깔 정도로 산악지대가 많은 이 곳은,
지금은 그나마 고속도로가 잘 뚫려있어 그 쪽으로 가면 신나게
아주 신이 나게 달리 수 있으나,
일명 암흑대륙이라고,
산간 길로 가면,
회생제동만으로 어렵다.
포항처럼 직선으로 된 내리막이 아닌,
내 세금 받아먹어서, 이딴 식으로 길을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커브가 심하며,
내리막길이 쭉 이어져 있다.
겨울이나 비올 때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데,
혼자 내려간다면, 중앙선을 넘는 요행을 바라겠건만,
공사한답시고, 화물차가 올라오니,
그마저도 힘이 든다.
반드시 이 암흑대륙은 회생제동이 아닌
엔진브레이크(수동기어)를 추천한다.
하이브리드 경우 회생제동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패들시프트를 이용 회생제동 강도를 높인다.
아니면,
2. 자동으로 내리막길을 인식 회생제동을 하게끔 한다.
3. 스마트크루즈를 이용한다.
왠만하면, 첫번째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목숨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가족이 있으면 더 늘어나는 것이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는 산간지역에서는 많이 불편하네요.
자칫 회생제동 사용하다 풀리면 사고로 이어지잖아요.
하이브리드, 원페달드라이빙은 안 되지만, 스마트회생제동 정말 재밌다. (xehostel.blogspot.com)
그럴수도 있다.
매번 오르막이나 내리막길 때 회생제동을 쓰기에 불편한 환경이라면,,,,
매번 스포츠모드로 바꿔서 기어 수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인데,,,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크루즈라는 기능이 있다.
보통 스마트크루즈는 제동 시 유압브레이크를 사용한다 알고 있지만,
이는 급할 때 이야기고,
회생제동 >> 엔진브레이크 >> 유압브레이크 순으로 제동을 건다.
따라서 스마트크루즈로 일정 속도를 맞춰놓으면,
자동차 판단아래 그 속도를 알아서 유지 해 준다.
다만, 이는 차의 연식에 따라 로직이 다를 수 있다.
내가 모는 차,
최신 차는 정말 고지식하게 100kw를 맞춰놓으면,
그 속도에 맞춰,
심지어 내리막길에서도 100kw에 맞춰 감속한다.
타력(탄력)운전을 했으면 좋겠지만,
로직이 차 마다 달라서
내 차의 경우 스마트크루즈를 설정 해 놓으면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100kw에 꼭 맞춘다.
(간혹 이전 차량들은 타력운전하게끔 세팅 되있다고 한다.)
사실, 회생제동을 켜나 안 켜나,
스마트크루즈를 켜나 안 켜나,
왠만한 내리막길에서는 기존 속도에 맞춰서 회생제동을 거는 경향이 있다.
포항 시청 주변에 70kw따리 경사 심한 곳 있는데,
그곳에서 시험 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근디,,,
나 혼자면 모르겠는데,
가족을 태웠는데, 모험은 할 수 없지 않느냐
그 때는 스포츠모드 켜서 수동변속, 엔진브레이크를 추천한다.
하지만, 암흑대륙에서는 초보자들에게는 오히려 위험 할 수 있다.
그러니, ㅈ됬다, 나다 싶으면,
유압브레이크, 풋브레이크를 꾹 밟아라.
일반 브레이크가 변속기나 미션보다 훨 싸다.
자, 목숨과 관련 된 것이니 정리하자.
왠만한 내리막길은 회생제동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그러니, 패들시프트를 이용하자.
다만, 초행길이나 초보자들은
(오르막길을 오르면, 내리막길이 있으니)
걍 오르막길이 보이면,
무조건 스포츠모드를 켜거나, 스마트크루즈를 켜라.
그 다음 내리막길이 나오고, 빠르다 싶으면,
패들시프트로 엔진브레이크 사용하고.
나 같은 또라이는 위급한 상황을 직면 했을 때 스마트크루즈를 켜거나,
아니면, 스포츠모드를 켜서 대응이 가능하지만,
요즘 ㅈ 됬다싶으면, 급발진이라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괜히 이러한 조작법 따라하지 말고,
처음부터 오르막길 전 스포츠모드를 켜거나,
스마트크루즈를 키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못하겠으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는 꿈도 꾸지말고.
(제조사에서도 수동기어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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