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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바로 자도 부담없는 음식, 농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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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튼튼하다면, 뭔들 먹는다고 하더라도, 배는 아프지 않다.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신체가 깃든다고 했던가." 하지만 직장인들은 일을 좀만 해도 위장병은 달고 사는데, 역류성 식도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이 대표적이다. 스트레스가 제 1순위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 할애하다 보니, 집에 들어오면, 먹고 자기 바쁘다. 젊다면, 위가 튼튼하거나 건강하다면, 별 문제가 아니지만, 이 같은 습관은 뱃살과 약해진 위를 만들어 낸다. 원인이 다른 곳에 있거늘, 뭔들 먹는다고 해서 나아지겠는가? 그래도 그나마, 건강식으로 현상태를 유지하거나 약간 나아지게 하는 것이지. 농어 회의 식감은 재미지다.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식감. 회가 아삭아삭하면서 차갑지 않은 슬러지 느낌을 자아낸다. 옛날에는 일본에서 스즈키라고 부를만큼 흔한 생선 농어! 하지만 요즘은... 생김새는 무지갯빛을 발하며, 쌈장이나 초장, 와사비 등 모든 소스와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진다. 다만, 크기가 있어, 활어회를 다루는 우리 집의 경우 2인이서는 아무래도 가격부담이 있다. 활어회인데, 반만 줄 수는 없지 아니한가. (타이밍이 좋다면, 일부는 내가 먹고 나머지는 줄수...) 직장인들이 회를 선호하는 것은, 일면 건강에도 그 요인이 있으랴. 근디, 막 치즈 범벅에 튀김요리와 같이 섭취한다는 것은, 그저 어린아이들을 위함이라. 매... 매운탕은 고춧가루 들어가서... 매운탕도 건강식이다. 몸에 해롭지 않은 기름이다. 아래는 《 동의보감(東醫寶鑑) 》 「탕액편(湯液篇) 수생류(水生類) ** 중 ‘농어(鱸魚)’ 부분의 원문과 현대어 번역문**입니다. (참고: 《동의보감》은 한문 원문이 여러 판본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주요 내용은 동일합니다.) 🐟 《동의보감》 속 “농어(鱸魚)” 원문과 번역문 📜 원문 (한문) 鱸魚 味甘平。無毒。補中益氣,和五臟,止消渴,治勞傷,安胎。 久食令人瘦。忌與牛肉同食。 💬 번역문 (현대어 풀이) 농어(鱸魚)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