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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에어컨이 시원찮을 때는, '정음모드'를 사용 해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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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것이 도리어 힘들다. 그러면 뭘로? 뭐, 최신형 AI에어컨이라서 그런지, 스마트폰이 없어도, 빅스비를 찾으면 내 말을 들어주기는 하나, 내장형의 한계인지 가끔은 있는 기능을 없다 라고 해서 빡칠 때도 있다. 그 중 하나의 기능이 '정음모드' 이다. 무풍 에어컨의 무풍기능은 바람이 안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수백개의 마이크로 구멍을 통해서 시원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장점은 조용하게 그리고 시원하게 해 준다는 것이고, 단점으로는 내부에 고여 있는 냉기로 인한(자칫 관리를 안 하면), 곰팡이가 생길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이 무풍과 일반의 중간인, '정음모드'가 있다. 마이크로 구멍이 아닌, 바람문을 통해 3d바람으로 시원하게 하되, 최대한 조용하게, 은밀하게 시원하게 해 주는 기능! 당연히 리모컨에도 없고, AI모드 때는 빅스비도 모르는 기능이 되어버린다. 그럼 이 것을 어디서? 스마트폰, 스마트띵 어플 에 있다. 처음 인수 받았을 때는 기능이 너무 많아, 안 봤다. AI니까, 알아서 해 주겠지 하고 AI모드를 써왔는데, 급속 냉방하는 버릇을 학습하여, 무풍모드로 할 생각을 안 하는 것이였다. 사람들이 이상한 것이, 실내온도가 아무리 낮아도, 맞았던 바람, 남들이 맞고 있는 바람을 맞지 않으면 더워하거나 그것을 못 참아한다.(복지 개념인가?) 기본이 3D 바람이라 전체가 시원한 것은 맞는데, 건너편에서 들리는 강한 바람소리가 영 거슬린다. 그래서 당연히 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차근 차근 설명서를 읽기보다, 스마트폰 기능들을 다 눌러보니, 그제야, '정음모드'를 찾게 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조용하면서도 시원한 느낌. (바람 맞을거면, 선풍기나 스스로 부채를 쓰는 것이 편하다.) AI에어컨의 단점 이, 뭔가 그럴싸한 기능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예전 기계적 auto기능 은 엔지니어나 기타 개발자들이 실험이나 연구를 통해 얻어진 평균 데이터값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