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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은은하게 흘러가는 사제지간에 벌어지는 바둑 결투

흔히들, 사제간에 결투라 하면,

비정하고 피 튀기는 싸움을 연상하지만,

바둑은 그렇지 않다.


이해를 해야, 피라도 보지만,

애초에 보여주지 않으니, 피라고는 너무 집중한 나머지 흘린,

조사범의 코피뿐이라.

(절대 이창호가 선빵 날린 것은 아니다.)


영화를 보다 잠이 올 수도 있다.

그런데, 자다 깨서 봐도,

이해는 안 가는데, 흥미는 계속 돋운다.


이창호 어릴 때와 컸을 때 분위기가 사뭇 달라,

오은영 샘을 불러야 하나 싶었지만,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유아인의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보약이라도 했나 싶기는 하지만,

그것도 나름 이창호의 길이니라.


바둑을 흥으로 승화하는 조사범.

바둑에서 지기 싫어 단 반집 차이라도 완벽히 이기고자 할배 바둑하는 이창호.


방방 뛰는 조사범에게 이창호는 천적이다.

조사범에게 배우기 위한 바둑보다,

이기기 위한 바둑을 공부하다 변했을 수도 있다.


과연 조사범과 이창호가 만나지 않았다면,

이창호의 바둑은 어땠을까.



복잡한 현실에 지친 분들은

가끔씩은 이 영화로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느긋한 영화도 오랜만이다.


이와 비슷한 영화로는,

영화 남한산성이 있다.

나라의 부강이라는 목적은 같지만,

방향성이 다른 두 충신이 그들 나름대로 나라에 충성을 한다는 내용이다.

토론이 압권인데,

여서는 바둑, 거서는 말로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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