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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지붕에 왜 파라펫을 할까? 태양광 모듈배치와 파라펫의 관계

 

파라펫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방수
2. 건축물 안정성 강화
3. 사람 떨어지지 말라고.
4. 미관상


사실, 3은 파라펫보다는 난간이 그 역할을 하지만,
결국 파라펫 위에 난간이 있으니, 거나 거나이다.
일반적인 옥상의 파라펫에 있어서는.

파라펫은 1번의 이유가 강하다.
2번의 경우 결국에는 1번의 위한 발판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일조권 때문에 파라펫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으나,
보통 공장에서는 일조권은 해당 되지 않기에,
주로 건축물 구조적 안정성을 꾀하고, 궁극적인 목적인 방수를 위함이다.


처음부터
ctype처럼 파라펫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영덕대게 btype처럼 뒤늦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파라펫이 있다면,
우선 누수나 연식을 의심 해 봐야 한다.


이것이 또 지붕 형태에 따라 모듈 배치를 난감하게 만드는데,
파라펫 높이에 맞춰 태양광 구조물을 올리면, 아무래도 단가도 올라가고,
건축주 근심도 올라간다.


잘 시공 해 놓으면, 지붕에 직접적인 데미지를 줄일 수 있지만,
잘 못 해 놓으면,
오히려 비가 한 곳에 모여들어 없던 누수가 발생 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당초 모듈 있는 위치에 어설프게 방수실리콘 처리가 아닌,
전체적으로 씌워버린다.

그만큼 단가는 올라가지만,
20년 동안 방수 문제로 마음고생 없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보통 파라펫은 용마루 높이만큼 올린다.
그래야 건축물 측면을 보호 및 지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 위성사진만으로는 박공 높이 알 수 없을 때
곤란 해 할 필요가 없다.

보통 박공지붕 각도를 기입하고,
지붕 길이만 안다면,
쉽게 파라펫 높이를 유추 할 수 있다.



특히나 나 같이 경험이 많은 사람은,
특정한 지붕각도를 알기에,
아, 지붕 각도가 이정도니까,
박공은 이정도 하겠구나, 톱밥이 나온다.

아, 이건 또 모듈을 이 위치에 세우면 되겠네?



파라펫 높이를 알면,
구조물을 파라펫 높이로 올릴 지 판단이 서는 것이고,
그럼 쉽게 결정 할 수 있다.


다만, 간혹 구조물을 무리하게 올리면 안 되는 케이스가 있어,
파라펫 음영과 협의를 봐야한다.



자매품으로 환기구가 있는데,
이제는 환기구 그림자만 봐도, 높이가 짐작이 간다.
영덕대게 이 환기구 때문에 후사면에 배치 못 하는 경우도 있고,
몇 단을 올려야 하는구나 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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