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불타는 동국제강 ESS(포항 공장), 태양광과 관련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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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의 태양광 ESS는 2018년도에 지어졌다.
내가 알기로는 ESS 준공식에 영남에너지(주) 대표가 참석은 하였지만,
관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관련 없음)
동국제강의 ESS는 동국제강 자체적으로 설계 및 시공에 들어 간 것으로
2018년도라면, 한참 ESS 광풍이 돌던 때이자,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 낭만의 시대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어쩌면, 언젠가는 터져야 할 것이 이제야 터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지은 것임에도 열폭주 현상으로 아직 진압을 못 하고 있다니, 안타깝다.
테슬라도 비슷한 사업을 한다.
테슬라의 폐자동차 배터리로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 했다가 밤에도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정용 태양광시스템.
어쩌면, 그 폐배터리가 더욱 안전 할지도 모른다.
최소한 5~10년 이상은 자체적으로 test를 거친 제품이기 때문이다.
ess가 어려운 이유는
1. 불규칙적인 전기 공급
2. 많은 수의 배터리, 나아가 셀 관리
3. 전문가 미비
등이다.
유지관리에 특화 된 그 한국전력조차도,
계통 관리에 있어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을 한다면 말 다 했다.
동국제강에도 전기 전문가 많다.
다만, 전기 전문가이지,
그들이 곧 ess전문가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소문상으로는 부산도시가스(SK E&S 계열사)가 시공 및 운영에 참여 했다고는 하지만,
그들도 전문가는 아니기에 유지관리에 있어 한계가 있다.
하지만 다행히 그들에게는 태양광 뿐만 아니라,
든든한 한전 계통이 연계되어 있으니,
이 ESS가 직접 한전 계통과 연계되어 있지 않는 한 전력공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주요 공장과 이격거리도 잘 확보 해 놨으니,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 건 처럼 탈만큼 타고 그 다음에 진압이 가능 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 같은 실패가 없다면, 발전이 없기에
나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 해 본다.
포항 동국제강 ESS 화재, 발생 30시간 만에 초기 진화… 대응 1단계 해제 < 사회 < 종합뉴스 < 기사본문 - 대경일보
지난 대선 때 이준석이 ESS는 아직 멀었다 한 적이 있는데,
태양광 종사자이자 신재생에너지설비기사인 나도 그 부분에 적극 동의한다.
툭 까놓고 그리 안전했으면, 원자력발전소에 직접 설치를 했겠지...
근디도, 흐린 눈을 하시는 분들은 이준석에게 뭣도 모른다고 비판 하시는데,
태양광 접지도 체결 안 해 본 사람들이 어디다 훈수를 두는지 기가 찼다.
솔까말 발전사업자라고 거들먹 거리는 사람들 중 스스로 본인 발전소 관리 운영하는 사람 몇이나 있는가?
도면이나 설계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사업계획? 공사계획? 인허가?
거기까지도 바라지 않는다.
최소한 본인 발전소 개요나 특징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데,
이 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태반이다
그런 의미에서 ESS는 아직 시기 상조라 할 수 있다.
ESS는 처음 설계 그리고 시공 했을 때도 중요하지만,
기본 태양광에 비해 더 민감한 장치가 더 달린다는 면에서 유지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분야다.
그렇기에,
동국제강도 직접 태양광과 ESS를 연결하지 않고,
한전 계통과 연계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와 연장으로 생각 해 볼 수 있는 것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이지만,
이 때 전지는 전기를 보관하는 저장장치의 개념이 아닌,
생산한다는 전지의 의미라서 직접적 관련은 없다.
자칫 포항의 지력발전소 꼴이 나지 않을까 염려 되어, ESS나 배터리 사업과 관련 국책 사업 시 신중을 기하기를 포항에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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