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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자존감을 설계하는가~결국 원인은 생존을 위한 항상성 때문이라고 하는데...

 

추천한다.

엥?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책을 읽어요?

할수도 있지만,

막상 읽어보면, 기존에 알고 있던 자존감을 뱅 뱅 꼬아서,

해석하는 재미가 있다.


자, 우선은 자존감과 자기감을 구분 해야 한다.

자기감이 더 넓은 개념으로 자존감은 사회적 생존 스킬이다.

즉, 사회적으로 본인이 이 행동을 했을 때 이런 결과를 초래 한다, 예상 할 수 있는 척도이자 정도를 의미한다.

우리는 이 정도를 너무 넘어가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오히려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것이고.


왜?


새로운 것을 겪는다는, 배운다는 그 희열감!

쉽게 '호기심'에도 비유 할 수 있다.


'알로스테시스'

또한 마찬가지다.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눈치를 보며, 사회에 맞추며 행동한다.

이것이 지나치면, 죽는 것이고.


그예로서는 채상병 사건과 이번에 훈련병에게 가학행위를 해 죽여버린 우리 자랑스러운 ROTC 출신의 여자 중대장도 마찬가지다.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네이트 뉴스 (nate.com)


물론 이 자존감만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인간의 기억은 왜곡하기 쉬워, 기억 해 낼 당시 상황에 따라 그 기억이 회상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 여성 중대장 훈력병 살인 사건을 이 책과 함께 다루고자 한다.


책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쓸 거리는 많은데,

이 살해 당한 피해자, 박수홍...


아니 훈련병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전시 상황에서는 군인이 죽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우리는 훈련을 받는 것이고.

훈련에서 흘린 땀은 전시상황에서 피가 된다.


그래서 채상병이나 살해 당한 훈련병에게 연민을 느끼지 않았다.


이 것이 지금까지 설계 된 나의 자기감이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니, 이 것은 학대에 가까운 훈련이였을 수도 있다.

물론 나는 이 정도 군장 무게는 견뎠을 수도 있지만, 모두가 나 같을 수가 없으니, 일반인 기준으로 생각 해 봤을 때 충분히 문제가 있는 얼차려였다.


자는 중간에 떠들었다고 군장이라...

기억난다.

그 군대 속에서는,

특히나 훈련병 속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유가 합법적이다.


그런디요,

그런데도, 당시 훈련병 시절, 나의 중대장은,

가학행위를 하기 위함이 아닌, 우리가 자대 배치 했을 때나 전시 상황 시

우리를 살리고자 얼차려를 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군장매는거? 훈련 빼고 난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


생각 해 보면, 정말 훌륭한 상관이였다.

그래서 채상병이나 이번에 살해 당한 훈련병에 대한 연민을 못 느낀 것이고.


한편으로는 안타깝다.

여성 중대장 포함 중간 간부 그리고 훈련병에게 다소 왜곡된 자존감이 형성 되지 않았는가, 생각 해 본다.

(자꾸 '여성' 중대장이라 언급함에, 성차별적 발언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채상병 때는 탄핵을 위해 민주당이 신상을 까는 것에 반면,

이 훈련병은 특정 성별과 관련 돼서 마치 여성시대 n번방 사건과 같이 그 신상을 꽁 꽁 숨겨놔서 언급을 못함에 양해를 구한다.)


여성 중대장은 뭐 군장 같은 거 매 본적도 없고, 하더라도 가볍게 산보 정도나 했으니, 자격지심에 본인의 그릇 된 자존감이 형성 되었을 수도 있고,

중간 간부는 ㅈ되바라는 심정으로, 차피 내 책임 아니니까~

차피 문제 생기면, 대통령이 책임지고 탄핵 당할거라 생각 했을 것이고.

훈련병은 남들도 하는데라는 낮은 자존감으로 훈련에 임했을리라...


어느 누구도 확립 되지 않은 저급한 자존감으로 이번 사건이 발생 했으리라.

이 같이 왜곡되고, 저급한 자존감은 바로 자극적인 SNS에 비롯 된 것이라 추측 할 수 있다.

자극적인 SNS에 상시 노출 되어 본인과 사회의 경계가 불분명 해 지고,

본인 주관적인 생각이 퇴색됨에,

본인의 지금의 행동이 무엇이 잘 못 되었는가, 돌아 보지 못 하는 것이 현대인은 문제점이다.


5.18, 12.12 사태?

모두들 본인의 자기감에 따라 바로 행동으로 바꾸는 낭만이 있었는데, 작금은 그건 낭만이 없다.


바로 '자기 인식'보다는 '자기 의식'에 빠지기 쉬운 행태에 의한 것이다.

지금 여성 중대장은 생각 할 것이다.

내 잘 못 아니다.

남자가 그 정도도 못 견뎌?

힘들었으면, 적극적으로 힘들었다고 말을 했어야지!


이 것이 자기 의식이다.


모든 행동의 결과를, 특히나 ㅈ되었다고 생각 되는 결과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것!


그래서 사실,

그 여성 중대장은


이 인지부조화를 조절하지 않는 이상,

본인이 뭘 잘 못 했는지도 모르고 있을 것이다.


진짜로 그런 것이라면, 사회적으로 문제다.

고양이도 죽이면, 예비 살인자라고 주장하는 세태에,

사람을 죽였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본인이 뭘 잘 못 했는지 안다면,

스스로 잘 못을 시인 했으리라.


하지만, 이것을 못 하는 이유가,

잘 못된 자존감이라는 신에 휘둘린 탓이라.


강림아...

강림아...

변호 할 것을 변호해라...


여튼 이 책은 현 세태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곰곰히 재미지게 생각 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읽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한번 읽으면 사람을 너무 미워하지도, 너무 좋아하지도 않게 되고,

열반의 경지에 이를 수도 있다.



아 ㅋㅋㅋㅋ 

원래,

'의대생 살인' 투신 결심 전 환복‥신상 공개 안 한다 (imbc.com)

원래 의대생 살인이나

요즘 일어나고 있는, 의새들 파업을

자존감과 관련 해서 다룰려고 했는데,

사건 사고가 끊임이 없네.


ㅋㅋㅋ

역시 세상은

날 너무 즐겁게 한다니까...

이것 또한 자기 의식.


뇌과학적으로 더 설명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직접 뜯어가며, 보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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