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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과 동의보감 속 백고동(백골뱅이) 이야기: 바다의 숨겨진 보물을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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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맛있는 음식과 건강 정보를 나누는 영덕대게 태양광군 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식재료는 바로 '백고동'입니다. 시장에서는 흔히 '백골뱅이', '통골뱅이'라고도 불리죠.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으로 많은 분이 사랑하는 이 백고동이 사실은 옛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귀한 약재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현대 영양학적 사실과 동의보감 속 기록을 비교하며 백고동의 놀라운 효능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백고동, 넌 누구니? (정의 및 특징) 백고동은 정식 명칭이  물레고둥  또는  고운띠물레고둥 인 바다 연체동물입니다. 주로 동해안 심해의 깨끗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껍질 색이 옅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골뱅이 통조림에 사용되는 종과는 다른 , 고급 식재료로 취급됩니다. 2. 동의보감 속 백고동: 선조들의 지혜 아쉽게도 동의보감에 '백고동'이라는 이름으로 명확히 기록된 구절은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둥'**이라는 넓은 범주의 패류는 여러 한의학 서적에서 중요한 약재로 다루어졌습니다. 선조들은 고둥을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 보았습니다. 해독 작용 및 소화 촉진 : 동의보감은 고둥이  하리(下痢, 설사)나 제복통(臍腹痛, 배꼽 주변의 복통)을 치료 하며, **입맛을 돋운다(開胃)**고 기록했습니다. 산모 건강 : 산모의 땀이 너무 많이 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강장 식품 :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여름철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는  강장식품 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본초강목 등 다른 의서에서는 정력 보양 식품으로도 언급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옛사람들은 백고동을  기력을 보충하고 속을 다스리는 음식 으로 활용했던 것입니다. 3. 현대 의학으로 밝혀진 백고동의 효능 현대 영양학은 동의보감 속 내용들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합니다. 백고동의 실제 성분을 분석해 보면 그 효능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풍부한 단백질과 낮은 지방 : ...

직장인 스트레스는 음식으로 풀면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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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글은 많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면, 비슷한 내용이다. 바나나, 죽, 미음, 양배추, 견과류, 다크초콜릿 등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들. 이런 공통적인 처방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그렇지 않아도, 스트레스로 열이 차오르거나, 기운이 빠진 상태 일지언데, 일일히 읽고 신경쓰기가 힘들다. 제일 좋은 것은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릴 것이 아니라, - 원인을 없애고, - 조금씩 꾸준히 배출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직장인들은 회식으로 주로 돼지고기나 술을 마신다. 술은 열을 올리는 역할로, 가라 앉히는 돼지고기와 어울린다. 하지만, 이 조합은 기운이 없을 때 어울리는 음식으로, 편의점이나 고칼로리 위주의 헛음식 먹는 사람들에게 기운을 받히는데는 도움이 되나, 소화력이 약하거나 뒷목 잡는 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다. 영덕대게나 회는 차분한 음식이다. 먹고 바로 자도 부담없는 음식, 농어편 물론 우리가 흔히 먹는 지방이 달린 푸른등이나 연어 등은 고단백이지만, 보통 회나 대게는 저단백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다. 따라서 기운이 없을 때 보다는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나 어울리는 음식이 영덕대게이다. 튀김은? 순간 칼로리 올리고, 열을 올리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결국 기운을 받치는데는 도움이 안 되는 헛음식이지. 스트레스는 마냥 열이 뻗히거나, 기운이 없거나 두가지 중 한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그 원인을 없애는 것이 제일이며, 다음으로 수면의 질이나 상황을 개선하며, 그럼에도 안 되면, ㅈ... 은 아니고, 다른 배출구를 찾으면 되는데, 그게 음식인데, 정작 그 음식이 맵고 짜고, 자극적이니, 사람들이 늘 화를 내고, 짜증내고 하는 것이다. 아무나 영덕대게는 못 먹지... 그럼으로 반드시 스트레스에 영덕대게를 먹어야 한다. 라고 할 수 없다. 허준의 동의보감의 이유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으로 몸을 보전함에 있는 것이지, 어떤 음식이 반드시 몸에...

먹고 바로 자도 부담없는 음식, 농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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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튼튼하다면, 뭔들 먹는다고 하더라도, 배는 아프지 않다.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신체가 깃든다고 했던가." 하지만 직장인들은 일을 좀만 해도 위장병은 달고 사는데, 역류성 식도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이 대표적이다. 스트레스가 제 1순위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 할애하다 보니, 집에 들어오면, 먹고 자기 바쁘다. 젊다면, 위가 튼튼하거나 건강하다면, 별 문제가 아니지만, 이 같은 습관은 뱃살과 약해진 위를 만들어 낸다. 원인이 다른 곳에 있거늘, 뭔들 먹는다고 해서 나아지겠는가? 그래도 그나마, 건강식으로 현상태를 유지하거나 약간 나아지게 하는 것이지. 농어 회의 식감은 재미지다.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식감. 회가 아삭아삭하면서 차갑지 않은 슬러지 느낌을 자아낸다. 옛날에는 일본에서 스즈키라고 부를만큼 흔한 생선 농어! 하지만 요즘은... 생김새는 무지갯빛을 발하며, 쌈장이나 초장, 와사비 등 모든 소스와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진다. 다만, 크기가 있어, 활어회를 다루는 우리 집의 경우 2인이서는 아무래도 가격부담이 있다. 활어회인데, 반만 줄 수는 없지 아니한가. (타이밍이 좋다면, 일부는 내가 먹고 나머지는 줄수...) 직장인들이 회를 선호하는 것은, 일면 건강에도 그 요인이 있으랴. 근디, 막 치즈 범벅에 튀김요리와 같이 섭취한다는 것은, 그저 어린아이들을 위함이라. 매... 매운탕은 고춧가루 들어가서... 매운탕도 건강식이다. 몸에 해롭지 않은 기름이다. 아래는 《 동의보감(東醫寶鑑) 》 「탕액편(湯液篇) 수생류(水生類) ** 중 ‘농어(鱸魚)’ 부분의 원문과 현대어 번역문**입니다. (참고: 《동의보감》은 한문 원문이 여러 판본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주요 내용은 동일합니다.) 🐟 《동의보감》 속 “농어(鱸魚)” 원문과 번역문 📜 원문 (한문) 鱸魚 味甘平。無毒。補中益氣,和五臟,止消渴,治勞傷,安胎。 久食令人瘦。忌與牛肉同食。 💬 번역문 (현대어 풀이) 농어(鱸魚)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