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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1963(우지라면), 1963년 한국인들은 라면을 불려서 먹었던걸까?

 

우지라면,

1989년 우지파동으로 인해 몸에 나쁘다는 오해를 받아 퇴출 되었다가,

오늘날 다시금 그 소기름을 넣어 옛날 맛을 구현 했다는 라면.


사실, 라면 중에서 좋아하지 않았던 라면이 있었다.

소고기면이나 김치면 같은 저렴이라인과 삼양라면.

어묵 같은 것이 들어 가 맛이 있어보이지만, 항상 먹고 나면, 불만족 스러웠던 라면이였다.


그러다 우지라면으로 옛날 맛을 구현했다하여, 지금은 프리미엄을 붙였지만

그래도 그 옛날 한국 라면 맛이 어떨까 궁금하여 끓여 먹어본다.


끓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면과 스프를 넣고 4분을 끓인 다음,

다 끓인 라면에 마지막으로 이 후레이크를 넣으면,
완성이다.

기호에 따라 저어서 섞은 다음 먹어도 되고, 아니면...
그냥 섞어서 먹자.


끓이면서 불안했다.
옛날 그 감칠맛을 구현했다면서,
끓이는 방법은 전자레인지에만 안 넣었을 뿐, 현대식 전자레인지 용 컵라면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맛은...
1. 끓이기 전 면을 살짝 먹어보니, 면에서도 소고기 향이 약간 났다.
그것을 알 수 있는 이유가 전 날 선물 들어 온 한우의 숙취가 아직 남아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2. 우선 국물을 떠 먹으니,
싱겁다... 물을 너무 많이 넣었나...
아닌데... 고추도 들어 가 있어 뭔가 칼칼하기는 한데,,,

3. 면발은,
스파케티 면 같이 약간 식감이 있었다.
라면계에서는...
끓이고 불어터진 라면!
그 면발 맛이였다.

쪼매만 기다리소, 그래야 면이 불어 양이 많아지지 않습니꺼...

아! 그래서 옛날 맛 라면!!!!!
근디, 미스터 선샤인은 조선 때 아닌가...
우리가 1945년에 미국 덕분에 대한독립을 할 수 있었잖아...
1963년은 아닌 것 같은데,,,
그때가 북한에서 일방적으로 쳐들어와서 남한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국민을 못 묵고 못 살게 한... 그 보다도 좀 지난 날이지만,
지금도 북한에서는 마음 껏 못 먹는 봉지라면을,
우리는 마음 껏 먹을 수 있었던 시대가 아닌가???



여튼,,,
어제 한우 숙취 때문인가...
우지라면에서 소고기향은... 어렴풋이 날까 말까 했다.
지금도 한우 향이 속 안에 머물고 있는데 말이지.



라면은 프리미엄 이 딴 거 필요없다.
미식라면??? 먹어봐도 별...
이정재 아저씨 참 좋게 봤는데, 거참...

간단하게 먹을 때나 라면을 먹는데,
그 수준만 만족 시키면 되는데,
이번 삼양의 우지라면은,
가격을 떠나서라도 탈락이다.

우선, 라면 한봉에 5개는 국룰인데, 4개가 뭐냐...
아무리 최근 2봉이면10% 할인해서 부가세를 뺀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심각하다.
옛날 맛이라며...
가격은 몰라도 끓이는 것이라도 쉽던가...
애초에 후첨 후레이크가 옛날에 어딨다고...
기영이도 그리 안 먹던데...
아니면, 차라리 검정고무신과 콜라보를 해서,
접근 하기 쉬운 라면으로 만들던가...

아니면, 차라리 우지를 넣지 말고, 라지를 넣던가...


뭐, 옛날 한국인 맛과 내 입맛이 다르니,
이렇게 평가 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맛있던 것이
최근들어 그저 그랬으니까...


라면 먹고 식혜로 입가심 한 뒤 한가지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 10% 부가세 할인에 혹해서 2봉지 안 사서 다행이다.
점원이 살 때 친절하게 할인행사 한다고 안내 해주던데,,,

그런데, 알다싶이 할인하면 하는 이유가 다 있는지라,
우선 맛을 보겠다는 생각에 한 봉지만 샀는데,
잘 했다.

다음에는 어떤 라면을 먹어볼까.

옛날 한국인들은 정말 불려먹던 라면을 좋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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