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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약해 태양광을 못 짓는다? 설마 BAPV를 해결책이라고 내 놓는 것은??? 아니죠?

 

어느 날 신문에서 구조검토가 나오지 않아도, 태양광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와, 기술 좋은갑네 하고 살펴보니,

결국 BAPV 이야기였다...

태양광 부착형(BAPV)과 일반 구조물 태양광의 장단점 비교 | 영덕대게태양광

내가 bapv에 대해 설파한지가 언젠데,

이제와서 '옛말'이라는 말을 써가며, 마치 신기술이 등장한마냥 설명하는 것인지...


'또 약 치는거가???'

기사 내용도 참 교묘했다.

타 중국 제품과 비교 했을 때 이 제품은 평균발전시간이 0.2시간 더 나왔다고 한다.

난 또 일반 각을 세운 모듈과 비교 해서 나온 결과인줄 알았는데,

걍 같은 BAPV 제품 비교였다.


bapv는 일반 태양광 모듈 발전효율을 넘기기 힘들다.

1. 우선 모듈 각이 안 나온다.

아무리 새로운 기술인 텐덤이라도 우선 빛을 봐야 발전을 한다.

그런데 지붕에 딱 부착하거나 벽면에 수직으로 붙는 bapv?

분명 시작점부터 한계가 있다.

그런데 1년 연평균 발전시간을 3.65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조건이 좋은,

경사가 좋은 지붕에 부착했다는 의미인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조건을 찾기가 힘들다.

대부분 6~11도의 지붕경사다.


2. 박막형이라 하여, 가볍고 유연성이 필요하여 bapv는 유리가 아닌 pen(폴리)을 사용한다.

bapv의 목적은 기존 건물 자재에 부착하는 것이다.

그리하야, 유연성이 필요하며 가벼워야 한다.

일반 모듈은 강화유리임에 비해 bapv는 플라스틱 같은 pen을 주로 채택한다.

근디, 유리와 이 pen은 투과율부터 차이가 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가시광선은 빛에서 43%를 차지한다.

이 빛을 흡수하는 것이 모듈인데, 이 투과율에서부터 차이가 나니,

발전효율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특히나 세월이 지날 수록 그 차이가 더 벌어진다.

햇빛 노출로 인한 빛바람, 모래 바람 등의 잔스크레치, 화학적 변형 등

유리에 비해 가볍고 유연하다는 것 빼고는 투과율이나 내구성 면에서 장점이 없다.

만약 그것이 가능했다면, 전기차는 벌써 전면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대체 했겠지.

거기다 태양광발전까지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태양광은 가시광선을 흡수하고, 그 가벼운 pen은 투과율 안전 기준도 통과하지 못한다.


3. 애초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울퉁불퉁, 울어있다.

주차장이나 공공기관 가 보면 곡면으로 된 모듈이 있다.

걍 패션이다.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모듈의 원리는 어떻게든 더 흡수 할려고 들어오는 빛을 가두는 역할인데,

활처럼 휜 저 모듈이 그 역할을 할리가 만무하지 않은가?




텐덤 기술이란 무엇인가?

그 동안 우리가 놓친 57%을 빛을 활용하자는 기술이다.

페로브스카이프를 사용하는데,

그 동안은 내구성이 워낙 좋치 않고 단가가 낮아 상용화가 되지 않았다.

너무 세서 피부까지 태워버리는 자외선,

여기다 너무 약해서 몸을 비틀어 피해 다녀야만 했던 적외선,

2층 구조로 다 이용 할 수 있게 된 것이 텐덤기술인데,

조만간이기는 한데 아직 상용화 되지 않았다.


BAPV에 텐덤 기술?

당연히 사용가능하다.

다만, 부족한 효율을 만회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지,

태생적 유연함과 약함은 유지된다.

근디 이것도 아직 적용이 안 된 bapv을 건물이 약해 못 짓는 곳에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터널 공사에 활용한다고???


1. 사업성이 '쉣'이다.

지붕에 부착하니 구조물을 덜 써서 사업성이 더 좋은 거 아닌가요???

bapv 모듈 자체가 그만큼 비싸다.

그래서 난 흥미는 가졌지만,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최근 정부에서도 영농형 태양광하면서 태양광발전소 운영기간을 30년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bapv의 pen은 이것을 힘들게 한다.

효율은 일반 모듈에 비해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며 고장은 또 말도 못한다.


2. 재활용도 '쉣'이다.

우리가 왜 이제까지 태양광을 설치하는가?

환경을 위한 것이 아닌가?

일반 모듈은 그래도 90%까지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BAPV는? 그 놈의 유연성 때문에, 

플라스틱 덩어리 땜시 대부분 재활용도 안 되는 쓰...

'라벨 떼기' 전국민 헛수고… 6년간 뭐 한 거야? "백지화 검토" / SBS / 모아보는 뉴스 - YouTube


3. 유지관리나 사후 관리도 애매 해 진다.

이에 대해서는 첫번째 링크 부착형과 일반 구조물 태양광 장단점 비교 참조.

부착하면 열 관리 쉣이라는 내용 적시



물론 부착형이라 해서 반드시 BAPV 전용 모듈을 써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나도 부착형을 해봤고,

구조물을 경량화하여 시공도 완료하였다.


다만, 그 기사에는 건물이 약해 태양광을 못 짓는다? 하면서 마치 BAPV 전용 모듈이 정답인냥 말을 꺼내니까, 문제가 발생한다.

구조물 태양광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건물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걍 보강해라.

보강하고 일반 태양광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더 있다.


이런 실험적인,

시공은 걍 공공의 돈으로 낭비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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