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산지 임야 태양광의 위험성(수익성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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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다,
영덕에서 임야 태양광을 하는 사람이 수익 공개 및 사업성을 설명 한 것을 보고 한번 더 관심이 생겼다.
지난 번에도 말했다시피,
영덕에는 인허가를 득하고,
용량을 가지고 있는 대기자 많이 있다.
한전에 계통이 확보 되기를 기다리며,
지금도 개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이번에 불난 것이 그들에게는 호재...막 한동안 태양광 사업투자 하라고, 현수막도 걸리고 그라더라.
영상에서는 임야태양광이라도, 6년만 있으면 원금이 회수되고,
나머지 14년간은 억단위로 수익으로 이어진다. 라고 하던데,
얼토당토 하지 않은 말은 아니다.
다만, 위험성이 있는데, 그것을 설명하려 한다.
지난 글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주로 re100 관련, 건축물이나 산림이나 기타 환경이 훼손 되지 않는 쪽으로 태양광을 개발하고 있기에,
한번 ㅈ 되보라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다만, 사업을 할 때 신중하라는 의미에서 위험성도 알려드리는 바이다.
1. 임야는 rec 가중치 0.7이다. 다만, 1.0만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우선 임야 가중치는 현재는 0.5이다.
다만, 발전허가증 발급 시기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짐으로, 0.7이라 주장한 사람은 2021년 쯤에 발전허가증을 만들어 놓은 사람이다.
임야 가중치를 떨거놓은 이유는,
임야 등 산지 등을 개발하지 말라는 의도다.
일시든, 전용이든
그럼에도 이 불문율을 대놓고, 깨는 방법이 있으니,
또 다른 현물시장이다.
이 곳서는 rec와 관계 없이, 오직 신재생 전기만 사고 주고 받기에,
프리미엄이라는 명목하에, 지목이나 유형에 관계 없이, 가중치 1.0 값어치 만큼 전기를 사들이고 있다.
그래서 임야 태양광 억지 정책이 무색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 방법은 현재 본인 발전소 가중치가 1.0 미만이다.
라는 사람에게 좋은 방법이다.
단, 수요가 없다면? 여기서도 가격은 곧두박칠 친다.
공급이 많아져도? 값어치는 떨어진다.
모두들 smp 상한제, rec 상한제 기억하지?
2. 산지전용은 힘들거고... 산지일시허가라면, 5~10년 마다 갱신 해야 한다.
정부의 주요정책이나 민심에 따라 산지태양광은 욕을 먹을 여지가 있다.
이에, 허가자도 안정장치를 마련 해 놓는데, 그것이 바로,
5~10년 단위로 허가를 내 준다는 것이다.
툭 까놓고, 6년이면 원금 상환 한다고 하는데, 5년 허가를 받았으면,
ㅋㅋㅋ 졸 재밌겠다. ㅋㅋㅋㅋ
정권이 바뀌고, 민심이 바뀌어,
허가자가 환경에 영향을 준다던가, 해서
그럴싸~한 이유를 들어 갱신 안 해 주면,
ㅋㅋㅋㅋ 시마이지 뭐.ㅋㅋㅋㅋㅋ
3. 그리고 끝난 뒤 그 땅은 어떻게 처분 할 건데?
또 하면 되지요~ 라고 하는데,
우선 갱신 안 해 줬다는 것은 더 이상 태양광 발전 사업은 힘들다는 것이고,
임야 산을 뭘로 개발 할 거임?
다들 임야가 왜 싼지는 알지?
뭐, 영덕이니 송이버섯이나 재배하면 되긴 하겄다.
근디... 원상복구 조건이니까, 원래 나무가 다 자랄동안 기다려야 하나...
4. 그거... 살 사람은 있고???
그러고보니, 자칫 재산이 묶여버리게 된다.
다른 태양광 발전소들이야, 또 개발 할 수 있으니, 연식이 되더라도 팔리지만,
산으로 완전 복구한 땅을,,,
뭣 땜시...
그래서 갑자기 돈이 필요 할 때 조금 난감하다.
근디,
사실 내가 이렇게 비판적으로 말해도,
원복은 대충 땅 덮고 도망가는 경우가 많으니,,, 걱정이 없는데,
그 뒤 주변 업자들에게 데미지지.
만약 그거 보고 민심이 화가 나거나, 허가권자가 빡치면, 그 이 후 갱신은 힘들어 진다고 보면 됨.
차피 전용을 하더라도 20년 뒤 개발행위가 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도긴개긴이지만,
그 땅은 잡종지니, 다른 것으로 개발이라도 할 수 있지...
여튼 이러한 위험 속에서도 하고자 한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20년 사업에 6년 원금회수하고, 나머지 억대 수익이면,
14년 간 억대 연봉 주는 회사 다닌다 생각하면 편하지...
언제 잘릴지 모르거나, 그 전에 퇴사 당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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