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밟는 방법(추돌 사고 방지 기능, autoh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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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복잡(?)하다.
내연기관의 경우 엔진브레이크(기어단수), 사이드브레이크(or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유압브레이크
이 세가지 종류다.
(브레이크 홀드는... 정차 되고 작동하는 것이니 제외)
하이브리드는 여기에 회생제동이라는 브레이크가 하나 더 있다.
그래서 하브의 경우 풋브레이크 작동 시
회생제동과 유압브레이크 둘 다 작동한다.
사람들이 오해 하시는 것이,
유압브레이크를 밟으면 그것만 작동하는 것으로 아는데,
살짝 밟으면 우선 회생제동부터 작동하고,
강하게 밟으면(급정거 시)
유압브레이크 비율이 높아진다.
회생제동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패들시프트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회생제동(auto)을 이용하면 된다.
하이브리드, 원페달드라이빙은 안 되지만, 스마트회생제동 정말 재밌다. (xehostel.blogspot.com)
그래서 유압브레이크로 제동 할 때
브레이크에 가압 했을 때 길들이기가 덜 되면,
부드럽게 정차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특히나 auto hold를 했을 경우
브레이크 홀드 작동으로 그런 현상이 더 심화된다.
이에 결국 감으로 익힐 수 밖에 없다.
일반 내연기관은 일반적인 정차환경에서는 유압브레이크만 사용하기에
2~3번 나눠서 밟으면 회장님 차 정차 기분을 낼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는 방법과 약간 달리 밟아야 한다.
특히나 스마트회생제동을 사용하게 되면,
앞차와의 간격에 따라 예상 정지 지점에 0에 가깝게 속도를 줄이는데,
이때 쯤 브레이크를 안 밟으면,
다시금 모터가 작동하는 구조라 미션에서 덜컹하는 느낌을 받는다.
앞차와 바짝 붙는 습관이나
끼어들기가 만연한 도로 환경에서는 이 점을 생각한다면,
하이브리드는 부적합하다 할 수 있다.
물론 불편하다면 autohold를 꺼도 되지만,
위 불편함 빼고는 정말 편한 기능이다.
(과장 되게 말하면, 추돌사고를 방어 할 수 있는 것이 제일 큰 장점)
전기차는 정차까지 시켜주지만,
본인이 풋브레이크의 달인이라면,
전기차보다 하브가 훨씬 좋은 주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일명 울컥 한다는 것이
기존 전기차 회생제동의 문제인데,
하브는 이 회생제동이 약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제동하는 방법은 기존의 유압브레이크, 인간이라
본인이 좀 잘 밟는다 싶으면, 훨씬 좋은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도요타나 기타 뛰어난 하이브리드도 왜 회생제동으로,
완전정차 기능을 제공하지 못 하는지는 다소 의문이나,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과
인간의 주행능력(발컨)을 생각하면 일면 이해 가기도 한다.
결론)
하브도 정차는 유압브레이크로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회생제동이나 브레이크 홀드 등의 영향이 있으니,
이 사이에서 발컨(2번 밟기)을 하면 그나마 나은 정차 스킬을 발현 할 수 있다.
즉, 밟다 보면
늘기는 한데,,,
이제 슬슬 이것도 제조사에서 컨트롤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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